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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촬영기초

[촬영기초] 구도

by 잉주니 2020. 3. 9.

1. 삼분할 구도

사진이나 영상 촬영 시 가장 기본적인 구도입니다.

가로 선과 세로 선이 겹치는 부분에 주 피사체를 두고 촬영하시면

안정적인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인물 촬영 시 위쪽 가로 줄에 인물의 눈을 배치하시면 안정적인 인물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2. 균형(밸런스)

주 피사체를 측면에 위치했을 때 반대쪽이 공백인 경우 사진이 다소 밋밋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백을 채울만한 부 피사체가 있다면 사진의 균형이 맞추어져 안정적인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3. 리딩 라인

사진은 공간을 구성하는 많은 선들의 집합이므로 리딩 라인(소실점)이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리딩 라인은 사람의 시선을 사진 안으로 끌어 당깁니다.

더욱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의 수직, 수평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소실점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시면 더욱 매력적인 사진 촬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4. 대칭과 패턴

사람이든 짐승이든 신체 중심을 기준으로 수직 이등분 되어있고, 이를 안정적인 상태라고 받아 들입니다.

사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칭은 굉장히 안정적인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패턴은 동일한 피사체 형태의 반복으로 이 또한 안정적인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군대에서 중요시하는 오와 열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5. 앵글

촬영 위치에 따라 사진 결과는 굉장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이레벨, 아이레벨, 로우레벨)

피사체를 위에서 내려다볼 것인가, 눈 높이로 볼 것인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볼 것인가

각 앵글(관점)에 대한 부분은 촬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앵글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6. 배경

주 피사체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배경은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는 이 틀을 깨기도 합니다.

먼저는 단순한 배경에서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촬영 연습 먼저 하시고

이후에 이를 응용하여 복잡한 배경의 사진도 연구하시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배경이 너무 복잡한데 피사체를 부각시켜야 하며, 촬영 장소를 변경하기 여려운 경우에는

아웃포커싱을 이용하여 배경을 흐리게 하시면 피사체에 집중된 사진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7. 입체감

사진은 3차원의 세계를 2차원인 평면으로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체감을 나타내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진의 레이어를 많이 설정할수록 입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 풍경사진의 경우 전경, 중경, 후경, 하늘이라는 4개의 프레임을 설정하여 사진에 입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구도들이 많습니다.

공식과도 같은 위의 방법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본인만의 구도, 본인만의 관점을 사진으로 표현하셔서

훌륭한 사진 작가로 거듭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처음부터 스스로 아무렇게 찍어도 뭐라할 사람은 없으나, 선배들의 발자취를 조금은 따라 걸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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