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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촬영기초

[촬영기초] 셔터스피드

by 잉주니 2020. 3. 9.

오늘은 카메라의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셔터스피드는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을 자동 모드로 찍으시는 분들은 큰 관계가 없지만 수동으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께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등의 조작에 능숙해 지신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카메라 안에 담고 표현하실 수 있으실껍니다.

 

셔터스피드는 셔터속도라고도 불리며, 이는 우리가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순간 셔터가 열리면서 이미지 센서에 빛을 담고 닫히기 까지의 시간을 뜻합니다. 셔터스피드를 높이면 셔터가 열리면서 닫힐 때까지의 시간을 늘기 때문에 많은 량의 빛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사진은 밝아지게 되겠죠? 때문에 빛이 적은 환경에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셔터스피드는 빛의양 말고도 피사체의 움직임 또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환경은 빛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움직이는 물체라도 순간의 빛만 담아낸다면 물체를 멈춘 듯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짧은 셔터스피드는 스포츠행사, 달리는 동물 등을 깔끔하게 담아내고 싶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긴 셔터스피드는 유한 움직임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감각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셔터스피드의 주된 목적은 밝기에 대한 조절이니 표현의 영역은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을 때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셔터스피드는 값이 낮을수록 빠르며 높일수록 길어집니다. 때문에 셔터스피드 값이 낮으면 입사광량이 적기 때문에 사진이 어두워지고

셔터스피드 값이 높아지면 입사광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사진은 밝아지게 됩니다.

셔터스피드는 사진촬영을 하는 광량에 따라 알맞게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셔터스피드는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빛의 양 뿐만아니라 물체의 움직임 또한 관여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셔터스피드가 5초일 경우 5초 동안 움직임이 있었다면 사진이 흔들리면서 찍히거나,

움직이는 방향대로 잔상이 남았을 것입니다.

빛의 잔상, 움직임의 잔상을 셔터스피드의 조작을 통해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독특한 사진들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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